“오늘(24일) '인천대교' 위에서 20대 공무원이 사라졌습니다”
2021-06-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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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에서 근무하는 20대 공무원
인천대교 위에 차 세워두고 사라져
20대 공무원이 인천대교 위에서 증발하듯 사라져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인천국제공항 방면 10.6km 지점에서 "갓길이 차량에 서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인천대교 상황실 직원으로 "갓길에 차량이 세워져 있는데 사람(운전자)이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곧 소방 당국, 해경은 차량 운전자로 추정되는 20대 공무원이 해상으로 추락, 실종됐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7척을 투입해 인근 해상 수색에 나섰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공무원은 인천 지역 한 지자체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최근 '휴직계'를 제출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인천대교 주변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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