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서 이혼 언급한 남자 연예인, 제대로 화난 전 아내가 '사진첩' 까버렸다

2021-06-2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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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 김상혁 “제가 함구하고 있는 게 많다”며 이혼 언급
김상혁 전 아내 송다예, SNS에 경고 글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방송에서 이혼을 언급하자 전 아내 송다예 씨가 분노했다.

이하 유튜브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이하 유튜브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웹 예능프로그램 '애동신당'에는 김상혁이 무속인들과 만나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상혁은 무속인에게 "알려진 것도 많지만, 살면서 안 겪어도 될 일을 너무 많이 겪었다"며 "개인사면 이야기하겠는데 상대 때문에 제가 함구하고 있는 게 많다"고 전 아내 송다예 씨와의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그 친구가 함구하나 안 하나 말하고 싶지 않다"면서 "욕하고 싶지도 않고 서로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애동신당'에서 김상혁이 이혼에 대한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이슈가 되자 그의 전 아내 송다예 씨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송다예 씨 인스타그램 스토리
송다예 씨 인스타그램 스토리

송 씨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슈 되길 원하는 거 같은데 원하는 대로 시원하게 공개할까요?"라며 "누가 누굴 생각해서 뭘 함구한다는 건지? 한 번만 더 언급하면 제가 공개할게요. 가만히 잘 사는 사람 건드리지 맙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송 씨가 메시지를 적은 사진에는 '녹음파일&카톡 캡처', 'XX 증거 영상'이라는 사진첩 폴더명이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폴더에는 그가 말한 '시원하게 공개할 것'들이 담겨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지난해 김상혁과 송다예 씨는 결혼 1년 만에 이별을 택했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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