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30일)의 추천주는 원익QnC·NAVER

2021-06-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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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한 뉴욕증시, S&P500·나스닥 최고치 마감

미국 뉴욕증시가 자국 경제 지표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다. 인플레이션 공포가 여전하지만 경제 회복을 방증하는 지표들이 지수를 떠받치는 기류다.

29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9.02p(0.03%) 오른 3만4292.2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9p(0.03%) 상승한 4,291.80으로 올라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27.83p(0.19%) 뛴 14,528.33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거래일 연속, 나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올랐다.

지수는 차익실현 압박에도 이달 소비자신뢰지수(CCI)가 크게 개선됐다는 소식에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주요 기술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애플은 1.15%, 아마존은 0.12%, 넷플릭스는 0.09% 올랐다. 쿠팡도 10.2% 급등하며 40달러 선을 회복했다. 반면 전날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한 페이스북은 1.05%, 테슬라는 1.16% 하락했다.

30일 유안타증권은 반도체 제조업체 원익QnC를 꼽았다.

고부가 사업인 쿼츠웨어(Quartz ware) 점유율 확대에 따른 가파른 수익성이 예상된다고 했다. 쿼츠웨어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 쓰이는 소모품(석영유리)이다.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2기 세정사업 진입 및 미니 LED 신규사업 진출로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돌입할 것으로 봤다. 미니 LED는 LCD 백라이트에 들어가는 LED 크기를 다소 줄인 디스플레이다.

신한금융투자는 NAVER를 뽑았다.

하반기 커머스 확장 전략 실행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2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11.1% 증가한 3209억원 수준으로 내다봤다.

카카오, 쿠팡 등 커머스 사업 경쟁사 대비 저평가된 메리트가 부각될 기대도 있다고 했다.

▲ 원익QnC

- 쿼츠웨어 점유율 확대 따른 가파른 수익성 개선

- 세정사업 삼성2기 진입 및 미니 LED 사업 진출

▲ NAVER

- 하반기 커머스 확장 전략 실행 본격화

- 2Q21 영업익 3209억(+11.1% QoQ) 전망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