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바닥에서 아버지가 95년 전 작성한 편지를 찾았는데 내용이 놀랍습니다“
2021-06-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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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를 발견하신 분은...”
95년 만에 강바닥에서 발견된 편지 화제
95년 전에 작성된 편지가 강바닥에서 발견돼 화제다.
제니퍼 다우커(45)는 미국 미시간주에서 보트 여행사를 운영하는 여성이다. 그는 지난 18일(현지시각) 쉐이보건 강에서 자신의 보트 하부를 청소하기 위해 스쿠버 다이빙을 했다 강바닥에서 편지가 들어있는 병을 발견했다.



병은 코르크 마개로 밀봉되어 있었지만 세월의 영향 때문인지 물이 절반 정도 들어 있었다. 제니퍼는 젖은 편지가 찢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레 펼쳤다. 편지는 "이 병을 발견하신 분은 종이를 미시간주 쉐보이건의 조지 모로에게 전해주고 병을 어디서 찾았는지 알려주실래요? 1926년 11월"이라고 적혀 있었다.
제니퍼는 페이스북에 자신이 찾은 편지 사진과 사연을 올렸다. 사진은 11만 명이 공유하며 빠르게 퍼졌다. 며칠 뒤에 한 여성이 제니퍼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조지 모로의 딸인 미셸 프리마우(74)였다.


미셸은 제니퍼와의 영상통화에서 아버지가 평소 자신의 물건에 편지를 남기는 취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1995년에 사망했으며 제니퍼가 찾은 편지는 아버지가 18살 생일 직전에 물에 떠내려 보낸 것이라고도 했다.
미셸은 "덕분에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추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은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편지를 전시하기로 했다.
다음은 제니퍼가 직접 올린 페이스북 포스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