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된 수원역 집창촌… 그곳에서 일하던 '업소녀'들의 충격적 근황
2021-07-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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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집창촌 폐쇄
수원시 “집창촌 영업손실 보상 불가”
폐쇄된 수원역 집창촌에서 종사하던 여성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어 '생존권 보장'을 주장하고 있다.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집창촌)는 지난달 완전히 문을 닫았다. 이후 집창촌에 종사하던 여성들은 "자진 철거가 아닌 강제 폐쇄다",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울부짖고 있다.
이에 수원시 집창촌에서 종사하는 여성들은 "강제 폐쇄에 대한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최근 '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가족이 할머니뿐이다. 병원비 내기가 힘들다. 닥치는 대로 알바를 해봤지만 매달 100만 원이 넘는 치료비를 감당하기는 어렵다", "수원시에서 지원하는 자활 지원은 부족하다", "우릴 받아줄 곳이 없다"며 생계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일부 업주와 종사자 여성들은 부당함을 호소하며 다시 영업을 재개하겠다고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