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팬에 제대로 열받은 저스틴 비버, 대처법이 놀랍다 (영상)
2021-07-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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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있는 사생팬들과 만난 저스틴 비버
저스틴 비버 “여러분을 이해한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집 앞에서 진을 치고 있는 사생팬들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4월 유튜브 'TY6FT6' 채널에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자택 앞에서 팬들과 마주한 저스틴 비버 영상이 올라왔다.
빨간색 옷을 입고 밴에서 내린 저스틴 비버는 집 앞에서 진을 치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다가갔다. 한 여성 팬 앞에 선 비버는 차분한 표정으로 "여러분을 이해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신들은 원하는 곳 어디든 갈 수 있다. 하지만 여긴 내 집이다. 여긴 내가 사는 곳이다. 그리고 나는 당신들이 여기 오는 것에 감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여러분도 편안하게 쉬고 싶지 않냐. 여기도 그런 걸 하기 위한 나만의 공간이다"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해당 영상은 최근 틱톡, 인스타그램 등 다수 SNS에 퍼지며 큰 관심을 모았다. 영상을 본 SNS 이용자들은 "그의 말이 맞다. 할 수 있는 가장 친절한 방법으로 얘기해 준 것 같다", "저스틴 비버 완전 신사다", "진짜 힘들 것 같다", "집에 찾아가는 건 진짜 아닌 것 같다. 스타들한테도 그들만의 공간을 좀 줘야 한다", "연예인도 사람이다. 존중해줘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3월 발매한 앨범 '저스티스(Justice)'로 빌보드 차트를 휩쓸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수록곡 '피치스(Peaches)'는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2019년 모델 헤일리 볼드윈(결혼 후 이름 헤일리 비버)와 결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