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이말' 잘못하면 큰일 날 수도 있습니다 (황당한 사연)

2021-07-0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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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웃긴대학' 사연
'티라미수' 발음 잘못하면 극대노한 셰프

'티라미수'를 잘못 발음하면 화를 내는 이탈리안 셰프의 황당한 사연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일 커뮤니티 '웃긴대학'에 '티라미수 때문에 화난 이탈리아 셰프'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는 티라미수와 관련된 짧은 사연 하나를 소개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 이하 셔터스톡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 이하 셔터스톡
그는 "예전에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일할 때 내가 '티라미수'를 '티라미슈' 혹은 '티라미스' 라고 하면 이탈리안 셰프는 '티라미수! 수! 수라고!!!'라며 엄청 화를 냈다", "그가 '비빔밥이랑 비빔뱝이랑 비빔빕이랑 같냐?!'라고 화내던 게 기억난다"라며 황당한 사연을 전했다.

티라미수는 커피, 카카오, 마스카르포네 치즈 등의 재료로 만든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이다. 해당 이탈리안 셰프는 국가를 대표하는 디저트 '티라미수'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 이처럼 화를 낸 것으로 보인다.

티라미수
티라미수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난기가 발동했다. 그들은 "티라미슭", "티라미샤!", "티라미랄","티라미수에서도 단맛에 따라 티도도수, 티도레수, 티라라수 등이 있는데 가장 적절한 단맛을 가지고 가장 맛있는 게 티라미수", "오늘은 금요일이라 티라미금이 맞는 표현입니다", "몇 절까지 할래" 등의 댓글을 달아 폭소를 자아냈다.

커뮤니티 '웃긴대학' 캡처
커뮤니티 '웃긴대학' 캡처
home 최재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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