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 못 이겨서...' 바지에 구멍 내고 재소자와 성관계한 미국 여성 교도관

2021-07-0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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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도관 티나 곤잘레스, 재소자와 성관계한 사실 발각
쉽게 성관계하기 위해 바지에 구멍까지 뚫어... 충격

미국에 있는 한 여성 교도관이 남성 수감자와 성관계를 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 교도관은 성관계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 바지에 구멍까지 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교도관 티나 곤잘레스 / 페이스북 'Fresno County Sheriff's Office'
교도관 티나 곤잘레스 / 페이스북 'Fresno County Sheriff's Office'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의 여성 교도관 티나 곤잘레스(27)가 한 수감자와 성관계를 한 사실이 드러나 체포됐다고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프레스노 카운티 교도소의 3년 차 교도관이었던 티나 곤잘레스는 수감자와 성관계를 갖는 것이 불법임에도 욕구를 제어하지 못했다. 그는 심지어 성관계를 쉽게 하기 위해 제복 바지에 구멍을 내고 수감자 11명 앞에서 성관계를 맺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엽기적인 행각은 결국 그의 상사인 스티브 맥코마스에게 알려졌다. 그는 경찰에 신고하며 "타락한 정신을 가진 사람만이 생각할 수 있는 것"이라며 비난했다. 맥코마스는 "해당 교도관은 수감자와 성관계를 맺는 것 외에도 수감자에게 휴대전화, 술, 마약 등을 제공하는 불법을 저질렀다"라고 전했다.

기사와는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는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프레스노 카운티 보안관실 페이스북에 따르면 교도소 측은 한 남성 수감자가 교도관과 성관계를 맺었고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이에 교도소 직원들이 침실을 뒤져 휴대폰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교도관 티나 곤잘레스가 성관계를 하고 교도소 안으로 술을 가져온 사실이 발각됐다.

하지만 티나 곤잘레스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는커녕 범죄를 자랑하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티나 곤잘레스의 변호인은 "감옥에 있는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며 "최근 결혼 생활이 끝난 것이 문제였다"며 집행유예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티나 곤잘레스가 초범이라는 점을 감안해 징역 7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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