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내 입으로 왕따라고 한 적 없어…기사가 그렇게 난 것”

2021-07-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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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민아가 밝힌 그룹 내 왕따설 진실…“신지민이 뭐가 무섭다고”
'AOA' 민아, 전 남친 양다리 의혹에 왕따설 재언급

이하 민아 인스타그램
이하 민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AOA' 출신 민아(권민아)가 지민(신지민), 설현(김설현) 등으로부터 왕따를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왕따라고 말한 적 없다"라고 해명했다.

권민아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린 댓글에 일일이 대댓글을 달며 소통에 나섰다. 댓글에는 전 남자친구 양다리 의혹과 'AOA' 그룹 내 왕따설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앞서 권민아는 신지민의 압박으로 인해 아버지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내용이 거짓이라고 주장하자 "급하게 뛰어가서 해골 모습으로 죽은 시체나 마찬가지인 아빠를 잠깐 보고 삐 소리를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울면 혼나니까 그것도 소리 없이 주르륵 한 방울 흘린 것 때문에 왜 다 내 눈치를 봐야 하냐며 혼나는 게 두려워서 그랬다면 믿겠냐. 수없이 말해왔는데 지금까지도 안 믿는다"라며 "그깟 신지민이 뭐라고 아버지 죽음마저 그렇게 보냈어야 했는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지민한테 혼난 후 병원이랑 집이 5분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혼나는 게 두려워서 몇 안 되는 기회조차 못 간 건 사실"이라며 "그러는 본인은 스케줄 다 빼고 특실도 장만해드렸다"라고 저격했다.

'AOA' 그룹 내 왕따설에 대해서는 "왕따라고 내 입으로 말한 적은 없고 기사가 다 그렇게 난 거다"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솔직히 그때의 그 사람들 언급하는 거 나도 정말 힘들고 나에게도 잔인하다. 그래도 나를 포함한 많은 피해자분들이 숨지 말고 떳떳하게 입을 열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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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