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XX 1렙부터…” 실시간 이렐리아 리워크로 난리 난 탑라이너들
2021-07-09 18:03
add remove print link
이렐리아 리워크, 네티즌들 반응은?…“노잼이다” VS “이제 해볼 만해”
롤 이렐리아 리워크, 도대체 어떻게 달라졌나?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챔피언 이렐리아가 리워크됐다. 숙련자들은 분노를 터뜨렸고 비숙련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8일 리그 오브 레전드 11.14 패치가 진행됐다. 가장 큰 변화는 이렐리아 리워크다.
자세한 내용은 이렇다. 먼저 패시브 '아이오니아의 열정'에 변화가 생겼다. 기존 5스택에서 4스택으로 변경되며 공격 속도가 증가했다. 다만 추가 피해량은 하향 조정됐다. 다음은 Q 스킬인 '칼날 쇄도'다. 이동 속도가 기존 1500+이동 속도 100%에서 1400+이동 속도 100%로 줄었다. 또 미니언 대상 추가 피해량이 증가, CS 파밍이 쉬워졌다.
E 스킬인 '쌍검협무'에 가장 큰 변화가 있었다. E 스킬은 두 개의 탄도체를 던져 스턴이 들어간다. 스턴이 터지는 시간은 두 개의 탄도체 거리에 비례했다. 그러나 이번 패치를 통해 E 스킬이 발동되는 시간을 0.25초로 고정했다. 또 군중 제어 효과에 적중된 상태일 때 E 스킬을 다시 사용할 수 없도록 막았다.
W 스킬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다. 최초 리메이크 때와 비슷하게 물리 및 마법 피해량을 줄일 수 있도록 설정했다. 단 물리 피해량은 40~80%, 마법 피해량은 20~40%까지 제한을 뒀다. 또 최대 피해량도 대폭 상승했다.
궁 스킬인 '선봉진격검'에는 추가 효과가 붙었다. 레벨에 따라 Q 스킬인 '칼날 쇄도'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되도록 했다. 또 이렐리아 기본 체력은 580에서 520로 너프 됐다. 마법 저항력은 32에서 28로 감소, 체력 증가량은 95에서 110으로 증가했다.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펼쳤다. 먼저 이렐리아 숙련자들은 "E 스킬이 너무 느리다", "이렐리아 특유의 재미가 사라졌다", "이제 E를 맞추는 사람이 장인인 것 같다", "W 쓰니까 원거리 미니언 원콤나서 당황했다" 등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반면 비숙련자들은 "그동안 어려워서 못했던 챔피언인데 이제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이 XX한테 1렙 때부터 맞았다", "4스택은 사기인 것 같다", "성능이 너무 좋아졌다", "이제 사이드 말고 한타에 참여해야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이렐리아는 오피지지 기준 기존 3~4티어에서 2티어까지 상승했다. 포우 기준 1티어에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