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니 때문에 '펜하3' 본다” 소리 절로 나오는 사이다 활약

2021-07-10 14:23

add remove print link

“제니-로나, 이 친목 응원해!”
시청자들 지지 받고 있는 제니 활약

SBS '펜트하우스'
SBS '펜트하우스'

SBS 금요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 제니(진지희)가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해소시키는 사이다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펜트하우스3'에서 제니는 엄마 윤희(유진)를 잃고 힘들어하는 로나(김현수)의 든든한 조력자를 자처했다.

제니는 갖가지 반찬과 과일 등으로 로나를 챙겨줬다. 이를 본 엄마 마리(신은경)는 "역시 속 깊은 딸"이라고 짠한 마음을 드러내며 로나를 집으로 데려오라고 했고, 제니는 로나를 집으로 초대했다.

SBS '펜트하우스 3'
SBS '펜트하우스 3'

하지만 로나를 본 동필(박호산)은 그런 제니에게 버럭 화를 내며 "그 집이랑 엮여서 좋을 거 한 개도 없으니 그런 불량한 애랑 놀지 말라"며 강한 어조로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제니는 "아빠가 뭘 알아? 로나, 내 목숨 살려준 은인이야. 로나 아니었으면 아빠 딸 여기 없다고"라고 그간 쌓아왔던 감정을 폭발시키며 로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동필이 전과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보다 더 큰 배신감을 느낀 제니가 다시 찾아온 위기 속 동필과 갈등을 풀고 가까워질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았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마라맛 전개 속 대표적인 선인으로 자리잡은 제니는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명품 호연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로나와 더욱 끈끈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면서 두 사람의 돈독한 의리가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기도 하다. 팽팽한 극의 긴장감 속 안방극장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제니의 앞으로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펜트하우스 3'는 매 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ome 정진영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