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연예인이 꼴랑 2명인 소속사… 그런데 2명 관리하기도 벅차다

2021-07-1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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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연예인 아이유서 1명 더 늘어난 이담엔터
누리꾼들 “가이드라인 너무 높” “둘도 벅차네”

아이유(왼쪽)와 신세경 / 사진=인스타그램
아이유(왼쪽)와 신세경 / 사진=인스타그램

‘소속 연예인이라고는 꼴랑 2명 있는 소속사’란 제목의 게시물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뽐뿌, 이토랜드, 인벤, 보배드림에 이 같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꼴랑’은 ‘겨우’를 뜻하는 경남 사투리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담 엔터테인먼트의 로고와 이담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2명의 사진이 담겨 있다. 이 연예인의 정체는 아이유와 신세경. 고작 2명이라곤 하지만 각자 중량감이 만만찮다. 명실공히 각각 20대와 30대를 대표하는 연예인이다.

신세경은 최근 19년이나 인연을 맺어왔던 나무엑터스와의 전속계약을 끝내고 아이유 1인 기획사나 마찬가지인 이담 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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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는 혼자서만 한 해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특급 스타다. 지난 2월 서울 강남 최고급 주거 단지인 에테르노청담을 현금 130억원을 납부하고 분양받는가 하면, 20대 마지막 생일에 한국소아암재단, 희소 질환 아동 지원단체 여울돌 등에 총 5억원을 기부했을 정도로 막강한 현금 동원력을 갖고 있다. 수많은 자작곡을 갖고 있는 아티스트로서도, 뛰어난 음색의 가수로서도, 어지간한 배우 뺨 치는 배우로서도 아이유의 활동은 돋보인다. 아이유의 활동 영역이 워낙 넓은 까닭에 그의 매니지먼트, 경호 등을 전담하는 인력만 수십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경의 매출도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광고계에서 신세경 입지는 아이유 버금간다.  그가 입거나 바르면 곧바로 매출이 껑충 뛰는 ‘신세경 효과’가 나타나기에 광고주들이 신세경 앞에 줄을 선다. 실제로 안다르의 경우 그를 모델로 기용해 인지도를 확 높이기도 했다. 

둘은 SNS 스타이기도 하다. 아이유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는 646만명, 신세경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는 127만명이다. 둘이 합쳐서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770만명이 넘는다. 유튜브에서 나오는 수익만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유 인스타그램 구독자는 2100만명, 신세경 인스타그램 구독자는 270만명이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와 2008년 데뷔 때부터 동고동락한 배종한 대표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함께 2019년 12월 설립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지분율이 40% 이상인 까닭에 지분법상 완벽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이며 카카오의 손자회사다. 아이유를 전담 마크하기 위해 만든 회사였지만 신세경을 영입한 것으로 미뤄 활동 영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수와 배우 지망생들을 모집하는 오디션 공고를 올린 바 있다. 누리꾼들은 해당 "거 대표가 누군지 가이드라인을 너무 높게 잡은 거 아니오! 당분간 계속 2인 체제로 가겠네" "둘도 벅차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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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