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우리가 이겼다”…티아라, 전 소속사 대표 김광수 거침없이 말했다
2021-07-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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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권 분쟁 있었던 티아라와 김광수
분쟁 종료 후 돈독한 사이 유지 중

그룹 티아라가 전 소속사 대표 김광수와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티아라 멤버 큐리, 은정, 효민, 지연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은정은 "티아라 이름 때문에 전 소속사랑 상표권 분쟁이 있었는데 우리가 이겼다. 티아라라는 이름을 쓸 수 있으니 마음껏 불러도 된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철은 "광수 아저씨랑 싸웠냐"고 물었고, 은정은 "그렇다. (지금은) 광수 아저씨랑 잘 지낸다"고 답했다.
또 효민은 "매년 사장님 생일 파티 때 모임도 한다"며 "분쟁이 있던 해에도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사장님이 눈을 게슴츠레 뜨고 '이겼더라?'라고 했다"며 웃어 보였다.

은정은 "지금도 재미있는 이슈가 있으면 기사를 캡처해서 보낸다. 독립한 집의 아버지 같은 존재"라며 김광수 대표와의 끈끈한 관계를 자랑했다.
한편 티아라는 2009년 드라마 '신데렐라맨' OST인 '좋은 사람 Ver. 1'로 데뷔, 이후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7년 멤버 보람과 소연이 탈퇴해 현재는 지연, 효민, 은정, 큐리 4인조로 개편했다. 이들은 현재 컴백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