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안 간다” 스칼렛 요한슨 최근 인터뷰에 뒤집어진 영화팬들
2021-07-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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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마블과 계약 끝났다고 공식 발표
“10년 동안의 활동에 만족한다” 밝혀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영화 ‘블랙 위도우'를 끝으로 마블과 계약이 끝났다고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은 11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나는 내 작업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도 10년 전에 찍었던 마블 영화의 대사를 다른 방식으로 구현해낼 수 있을지 생각한다"라며 "마블에서 10년 넘는 시간 동안 이뤄낸 성취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영화가 매우 잘 마무리된 것 같아 만족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나타샤(블랙 위도우)로서의 활동은 마무리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친구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것은 나타샤를 능동적인 캐릭터로 만들어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더쿠에서 이 정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가지마 언니", "상상이 안 가네", "다시 돌아와도 뭐라 할 사람 없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7일 개봉한 '블랙 위도우'는 개봉 첫날 19만 6104명(이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1일까지의 누적관객수는 136만5694명이다. 올 최고 흥행작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228만 명)를 넘어설 기록이 나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