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농민회, 전봉준장군 동상건립 성금 1천만원 쾌척

2021-07-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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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 장군 동상건립에 310명 회원들 한뜻 모아

전북 고창군농민회가 고창군 전봉준 장군 동상건립에 310명의 회원들이 한뜻으로 모은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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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장군동상건립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16일부터 시작된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 성금모금’은 9일 기준 3만9329명이 참여해 2억4119만원이 모였다.

성금모금은 9월15일까지 계속된다.

고창군은 전봉준장군 동상 설치와 관련하여 지금까지 전문가 및 주민의견수렴 절차를 6차례 진행했다. 현재 군민 의견수렴 및 자문위원 자문내용을 토대로 문화의 전당 앞 일원을 설치 위치로 결정하여 동상 제작을 위한 제안 입찰 공모를 20일까지 추진한다.

한편 위원회에서는 동상제작 완료 후 2022년 전봉준장군 탄생 제166주년 기념행사와 더불어 동상 제막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윤식, 정남기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동학농민혁명의 성지로 고창이 우뚝 설 수 있도록 큰 성금을 기탁해주신 고창군농민회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상 건립을 계기로 무장기포지, 전봉준생가터, 손화중 도소 등 핵심유적을 보유한 고창군이 동학농민혁명의 위대한 정신을 널리 선양하고 계승‧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장예진 기자 wordy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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