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어터 “곤약 다이어트? 하지 마세요. 진짜 추천 안 합니다” (영상)

2021-07-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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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어터가 살이 많이 빠졌는데도 추천하지 않는 이유
“소화가 안 돼서 몸이 무거워…건강 위험할까 걱정”

개그우먼 출신 유튜버 일주어터(본명 김주연)가 곤약 다이어트 후기를 전했다.

이하 '일주어터' 유튜브 캡처
이하 '일주어터' 유튜브 캡처
일주어터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일주일 동안 곤약 음식만 먹어봤습니다. 곤약 다이어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김주연은 일주일 동안 곤약으로 만든 음식만 먹는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시작 몸무게는 92.74kg.

그는 일주일 동안 곤약 소고기 볶음밥, 곤약 해물볶음밥, 곤약 참치 볶음밥, 곤약 젤리, 곤약면으로 만든 물냉면, 곤약 짜장면, 곤약 짜장 떡볶이, 곤약 쫀드기 등을 먹었다. 그 결과 총 3.53kg를 감량했다.

곤약 다이어트를 마친 일주어터는 "먹는 칼로리에 비해 살이 안 빠진다. 식도까지는 비어있는데 배가 곤약으로 꽉 차있다"며 "건강이 걱정돼서 추천하지 않는 다이어트는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음식을 먹고 속에서 팽창하는 느낌에 화장실을 못 가서 답답했다. 다이어트를 했는데 몸이 가볍지 않고 무겁다"며 "특히 위장 약하신 분들은 특히 곤약 제품을 조심히 드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주어터는 "더 할 말이 없다. 진짜 추천하지 않기 때문이다. 곤약으로 만든 음식들이 맛있는데 그거에 속아서 도전했다가 큰코 다친다. 걱정하실까 봐 말 안 했는데 병원 가서 약까지 지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곤약 먹고 체하고 난리 나서 들어눕고 이후로 곤약 안 먹음", "이쯤에서 다이어트 정석으로 일주일 살아보기 어때요?", "일주일 동안 3.52kg 뺀 거 엄청 대단한 거예요", "곤약 복부 팽만감 장난 아닌 거 같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개그우먼 출신 김주연은 일주일 동안 한 가지 주제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유튜버 '일주어터'로 활동 중이다. 그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수 52만 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튜브, 일주어터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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