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제발 도망가” 불륜 의혹 해명한 우효광, 중국인들 발칵 뒤집혔다 (+이유)
2021-07-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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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효광의 불륜 의혹 해명 이후에도 이어진 후폭풍
중국 네티즌들 “개도 안 믿는다”, “말도 안 되는 소리”
배우 추자현 남편 우효광이 한 여성을 무릎에 앉히는 영상으로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우효광은 지난 15일 소속사를 통해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친한 동네 지인"이라는 해명을 내놨다. 해명에도 불구하고 중국 네티즌들은 분노에 찬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15일 커뮤니티 더쿠에는 우효광 불륜 의혹 영상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 반응을 모은 게시글이 올라와 관심을 모았다.
중국 네티즌들은 우효광 해명에 대해 "개도 안 믿는다", "응응. 무릎에 앉아 있는 이웃", "무슨 이웃이 무릎에 앉냐. 애도 아니고", "꺼져라. 유부남이 여자인 친구를 자기 무릎에 앉게 시키냐", "동네 벤치냐. 이웃들 다 앉아도 되게", "허벅지가 공중변기냐" 등 댓글을 남기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외에도 중국 웨이보 등 SNS에서는 우효광 행동을 비난하는 의견과 함께 추자현을 응원하는 의견들이 주를 이뤘다. 중국 네티즌들은 "(추자현) 제발 도망가라", "절대 그냥 용서해주지 말아라", "쫓아내고 언니는 사업에 전념해라", "같은 중국인으로 창피스럽다", "추자현이 아니었다면 우효광이 누군지 어떻게 알았겠냐. 진짜 배은망덕하다", "우리는 중국인이지만 항상 언니의 가장 가까운 후원자가 될 거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 중국 네티즌은 "이건 문화 차이가 아니고 그냥 바람피운 게 맞다"며 "중국에서도 엄청 심하게 욕하고 있다. 누가 완전 성인인 여동생(지인)을 자기 무릎에 앉게 시키냐. 솔직히 중국에서 추자현 언니가 더 유명하다"며 중국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다들 추자현 남편으로 우효광을 알게 됐다"며 "동상이몽 전에는 중국 사람들도 우효광을 잘 몰랐다. 언니 빨리 이혼하셨으면 좋겠다"며 추자현의 높은 중국 내 인지도를 언급했다.
실제 추자현은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2000년대 초반부터 19개가 넘는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며 주연 배우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17년 부부의 연을 맺은 추자현과 우효광은 슬하에 아들 우바다 군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