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출신 이채연, 걸그룹 멤버 메시지 불법 유출 의혹
2021-07-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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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받은 메시지도 아닌데…" 이채연, 버블 유료 콘텐츠 유출 의혹
'아이즈원' 이채연, '에스파' 지젤이 보낸 메시지 불법 캡처 후 박제

그룹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이 버블 메시지 내용을 유출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최근 이채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에스파' 지젤이 버블에서 팬들에게 보낸 메시지 캡처본을 올렸다. 버블은 SM엔터테인먼트가 운영 중인 유료 팬 플랫폼으로 외부 유출은 불법이다.

내막은 이렇다. 지젤이 버블에서 팬들에게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영상 링크를 공유하며 "이거 봐봐. 진짜 멋지다고. 예쁜 말 많이 해줘"라고 칭찬했다.
이를 본 이채연은 해당 내용을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업로드했다. 자신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언급해서 그런 게 아니냐는 추측이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버블 유료 콘텐츠를 캡처해 올리는 건 불법이다. 리슨은 지난해 9월 버블 유료 콘텐츠 유출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리슨은 "유료 회원만을 위한 독점 콘텐츠를 외부로 유출하는 경우 서비스 이용 제한 및 법적 책임이 따르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필요한 경우 수사기관을 통해 개인 정보 확인 후 손해배상 또는 명예훼손 등의 처벌도 불가피하다"며 "회원들의 협조와 제보를 부탁한다"며 메일 주소와 제보 방법을 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