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과 작별한 이광수, 여기서 포착됐는데 그 상황이 지금...” (영상)

2021-07-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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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나타난 이광수 근황에 쏟아진 반응
'런닝맨' 하차 이광수, 영화 '싱크홀' 제작발표회에서 꺼낸 말 주목받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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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서 배신 캐릭터로 사랑받았던 이광수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영화 배급 업체 '쇼박스'는 개봉을 앞둔 영화 '싱크홀'의 온라인 제작발표회 현장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광수가 영화 촬영 도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언급하는 부분이 담겼다.

영화 '싱크홀' 주인공인 차승원은 이날 이광수와 배우 김혜준의 친분에 대해 언급했다. 이광수는 과거 예능에서 선보였던 '배신 기린' 콘셉트로 "김혜준이 조금 솔직한 편인 것 같다. (김)성균이 형이 어느 날 밖에서 술을 드시고 화장실에서 토를 하고 계셨는데, 혜준이가 달려가서 그걸 다 소문을 내고 '몸이 안 좋으셔서 집에 가셔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김혜준은 크게 당황하며 "다들 걱정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이광수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식사 자리에서 감독님이 뭐 말씀하시다가 음식물이 튄 적이 있는데, 그걸 뒤에서 수군거렸다"고 또다시 폭로를 이어갔다. 김혜준은 "저는 걱정의 한 마디였는데 그걸 모함하고 왜곡시킨다"고 이광수를 원망했다.

이하 트위터 '쇼박스'
이하 트위터 '쇼박스'

다른 출연진은 과거 SBS '런닝맨'에서 자주 억울해하던 이광수 놀리기에 가담해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택시에서 열연을 펼쳤던 장면에 대해 이광수는 "폐차를 앞둔 차량이다 보니 아무래도 냄새가 좀 났는데, 사람들이 다 내가 생리현상을 했다고 의심하더라"라고 말을 꺼냈다. 차승원은 "택시가 흔들리고 그랬으니까 아마 (생리현상을) 했을 것이다. 이해한다"고 넘겨짚었고, 이광수는 "아닌데 그걸 왜 이해하냐"라며 억울해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모함 광수 나왔다", "아무래도 '런닝맨' 나와서 해명해야 할 듯", "광수야. 영화 홍보하러 '런닝맨' 나와줄 거지?" 등 댓글을 남기며 이광수 근황을 반겼다.

이광수 인스타그램
이광수 인스타그램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