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범이 공개한 남친 공혁준의 카톡, 심각한데 웃음이 납니다” (사진)

유튜버 산범(본명 정수연)이 남자친구 공혁준과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산범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혁준에게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본을 게재했다.

공개된 내용 속 공혁준은 "수영아 나 기분 좀 상했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다고 해서 집에 와서 전화한 건데 잔다고 끊으라고 짜증내고 미리 얘기해 줄 수도 있는 거고, 좋게 얘기할 수도 있는 건데 좀 많이 짜증나"라고 여자친구 산범에게 섭섭한 감정을 토로했다.

이에 산범은 "혁준이는 너무 착하고 귀엽고 화나도 말을 이쁘게 한다"며 "생각나서 예전 대화 내용 보면 너무 귀엽다"며 공혁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산범과 공혁준은 지난 5월 공개된 유튜브 웹 예능 '머니게임'을 통해 인연을 맺고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2001년생인 산범과 1992년생인 공혁준의 나이는 각각 21세, 30세다. 두 사람은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해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