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도덕성 검증 때문이라며 이런 요구까지 하고 나섰다

2021-07-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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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19일 페이스북 통해 김어준에 인터뷰 녹취본 공개 요구
“법적 책임 묻지 않을 테니 공개하길 바란다”

김부선(좌)과 이재명 /뉴스1
김부선(좌)과 이재명 /뉴스1

배우 김부선이 방송인 김어준에게 "내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관련해 인터뷰한 전체 녹취를 공개해달라"고 요구했다.

김부선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1년 전 김어준과 인터뷰 끝난 후 일본 여성과의 일화를 자랑하기에 그때 나도 골 때리는 사기꾼X을 만났었다고 말했다. 김어준이 이름만 자기에게 말해달라 사정사정해 순진하게 비보도 전제로 이재명을 말했다"고 운을 뗐다.

또 "그때 이재명은 1963년생이라고 내게 말했다고 했는데, 김어준이 과도한 특종 욕심으로 이재명 스캔들을 1964년생이라면서 물타기 해 터트려버렸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재명 관련 인터뷰는 이후 김어준이 녹취가 다 있다고 했다. 김어준씨, 법적 책임 묻지 않을 테니 이재명 관련 제가 인터뷰한 전체 녹취 공개하시기 바란다. 대선 후보 도덕성 검증"이라고 호소했다.

김부선이 언급한 인터뷰는 2010년 11월 11일자 한겨레신문에 게재됐던 '촛불 50번 들었건만 돌아온 건'이라는 제목의 기사다. 기사엔 김어준이 김부선을 인터뷰한 내용이 담겼다.

해당 인터뷰에서 김부선은 "총각이라는데 그 인생 스토리가 참 짠하더라. 그러고서는 같이 잤다. 다음날 바로 옷을 주섬주섬 입는 거야. 하늘이 무너졌다. 유부남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부선은 2018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실제로 봤다며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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