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수준이 갑자기 급상승한 웹툰… “같은 작가 맞냐” 네티즌들 깜짝 (사진)

2021-07-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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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로메', 작화 실력 급상승
네티즌 “그림이 신기하다”, “지금 작화는 완전 좋아”

웹툰 작가 로메의 달라진 작화 실력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일 커뮤니티 '웃긴대학'에 '웹툰 작화 급상승한 작가'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피너툰에서 '그의 취향'이라는 웹툰을 그렸던 로메의 작화 이미지를 담고 있다.

2018년 논란 당시 로메의 작화 / 이하 피너툰 '그의 취향'
2018년 논란 당시 로메의 작화 / 이하 피너툰 '그의 취향'
해당 작화는 2018년 로메가 '그의 취향'을 연재할 당시 작화다. 한눈에 봐도 캐릭터 얼굴과 이목구비의 비례가 맞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후 로메의 작화는 논란이 됐고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당시 미숙한 상태였다는 것과 그림체가 망가져 가는 것을 나 자신도 인지하고 있었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하 로메 트위터
이하 로메 트위터
하지만 로메의 작화는 현재(20일) 눈에 띄게 변했다. 그가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한 최근 작화를 보면 또렷한 이목구비와 얼굴의 적절한 비례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로메의 작화
최근 로메의 작화
로메의 최근 작화를 확인한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들은 웃긴대학, 네이트판 등 각종 커뮤니티에 "저 정도면 너무 심한데?", "바오밥나무", "그림이 신기하다", "지금 작화는 완전 좋아"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한 네티즌은 과거 로메의 작화가 붕괴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댓글을 통해 "작가가 못 그려서 그런 게 아니라 장기 연재하거나 과로하다 보면 뇌에서 (작화에 대한) 비례가 깨진다. 이런 현상은 작가들이 다수 겪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댓글에는 "이건 좀 슬프다", "처음 알았다", "미대생인데 공감한다" 등의 대댓글이 달렸다.

home 최재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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