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관계자, 개막식 리허설 도중 경기장 내에서 20대 여성 성폭행했다

2021-07-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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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취재진 음식 제공 업체 외국인 직원, 일본인 동료 성폭행
용의자 “여성이 내 접근 거부하지 않았다”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20대 일본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대학생 다브론베크 라흐마툴레예프씨. /유튜브 채널 "ANNnewsCH"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20대 일본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대학생 다브론베크 라흐마툴레예프씨. /유튜브 채널 'ANNnewsCH'

한 도쿄올림픽 관계자가 개막식 리허설 도중 경기장 내에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

도쿄 경시청은 지난 18일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20대 일본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대학생 다브론베크 라흐마툴레예프(Davronbek Rakhmatullaev)씨를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유튜브 채널 'ANNnewsCH'

도쿄올림픽 취재진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업체의 아르바이트생이었던 다브론베크씨는 지난 16일 오후 9시쯤 국립경기장 관람석에서 동료 알바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브론베크씨는 피해자와 함께 리허설을 지켜보던 도중 관중석 부근에서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다브론베크씨는 "여성이 내 접근을 거부하지 않았다"며 합의에 의한 관계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경시청은 다브론베크씨를 체포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이 미뤄진 도쿄올림픽은 오는 23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