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백신 사전예약 오류 사태에 '뼈 있는 말' 남겼다
2021-07-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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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강력한 대책 마련 지시
“IT 강국인 한국 위상에 걸맞지 않아”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예약 오류 사태와 관련해 참모들을 질책하고 강력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진행한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최근 백신 예약 시스템 오류 및 마비와 관련해 'IT 강국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다'며 참모들을 질책하고 강력한 대응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최근 백신 사전예약 시스템 오류에 따른 접속 지연 등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상황을 강하게 질타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질병관리청뿐 아니라 전자정부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 IT를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범정부적 대응을 당부했다.
또 청와대 사회수석실과 과학기술보좌관실 등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 후 신속한 귀국 과정에 도움을 주고 협조한 국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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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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