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23일)의 추천주는 해성디에스·기아

2021-07-2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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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사흘째 상승

미국 뉴욕증시가 자국 경제지표 부진에도 기술주 강세에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다만 최근의 반등 피로감에 상승률은 다소 꺾였다.

22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5.35p(0.07%) 오른 3만4823.35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79p(0.20%) 상승한 4,367.4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52.64p(0.36%) 뛴 1만4684.6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강세장을 이끈 건 주요 기술주였다. 대장주 애플 주가는 0.96% 오른 주당 146.80달러에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1.68%), 아마존(1.47%), 알파벳(구글 모회사·0.55%), 페이스북(1.43%) 등은 모두 1% 중반대 상승했다.

이날 나온 고용 지표는 예상에 못 미쳤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1만9000건으로 전주(36만8000건) 대비 5만1000건 늘었다.

다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는데 무게가 실리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이어진 데다 실적이 여전히 견조해 주가는 상승했다.

23일 신한금융투자는 반도체 부품업체 해성디에스를 꼽았다.

주력 아이템인 자동차용 리드프레임이 호황이다.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내년 1분기까지 직전 분기 대비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이 판가 인상으로 전이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하나금융투자는 기아를 제시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차 빅사이클이 한국-미국으로 이어지며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달 전기차용 모델인 EV6 출시 예정으로 친환경차 판매 비중 상승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 해성디에스

- 전장용 리드프레임 호황

- 1Q22까지 QoQ 실적 성장 전망

- 원재료 가격상승, 판가인상으로 전이

▲ 기아

- SUV 신차 빅사이클 한국-미국 이동

- 친환경차 판매 비중 상승 기대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