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 참던 장영란·정형돈까지…결국 전부 오열한 역대급 사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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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도, 시청자도 전부 울어버린 역대급 사연
자폐 스펙트럼 가진 아이가 꺼낸 속마음
가슴 아픈 '금쪽이' 사연에 MC들과 시청자 모두가 눈물을 쏟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자폐 스펙트럼이 의심되는 '금쪽이' 일상이 공개됐다.
금쪽이 엄마는 올해 만 5살이 되는 아이가 아직 말이 터지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사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할 수 있는 단어는 '엄마' 뿐이지만, 말은 다 알아듣는다.
금쪽이 아빠는 2년 전 갑작스럽게 위암 진단을 받은 뒤 투병 한 달 만에 세상을 떠났다. 캠퍼스 커플로 만나 10년 동안 연애한 뒤 결혼했는데, 너무도 어린 딸과 아들을 두고 먼저 떠났다.
금쪽이 엄마는 친정엄마에게 "아이가 8살에 말이 터지면 다행이다. 그때도 안 터지면 너무 불쌍하다. 만약 말이 안 터져도 엄마, 아빠가 다 있었다면 덜 힘들지 않았을까. 아이에게 화를 내고 싶지 않은데 그게 잘 안 된다"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친정엄마는 "네가 약해지면 안 된다. 네가 금쪽이에게 화내는 게 싫다. 나한테 화내는 것보다 더 아프다. 네가 울면 나는 피눈물이 난다. 네 곁에는 엄마, 아빠가 있지 않나. 금쪽이, 꼭 말 할 수 있을 거다"라고 위로하며 같이 울었다. 이 장면을 보던 정형돈과 장영란, 오은영 박사는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특히 이날 금쪽이가 처음으로 속마음을 '표현'한 장면은 MC는 물론 시청자도 전부 눈물 나게 만들었다. 인공지능과 둘이 남아 아이의 진심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금쪽이는 말문이 터지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러더니 "나는 너의 마음이 궁금해"라는 말에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후 책장에 있던 가족사진이 담긴 액자를 꺼냈다. 금쪽이는 아빠, 엄마와 셋이서 찍은 어린 시절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조용한 줄만 알았던 아이의 세상을 알게 된 MC들은 눈물을 훔쳤다. 금쪽이 엄마도 결국 참지 못하고 오열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