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닮아 '스시경'이 된 일본 양궁 선수, 외모 때문에 난리 났다 (영상)

2021-07-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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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서 일본 양궁 선수 때아닌 관심 폭발
프로게이머 페이커, 가수 성시경 닮았다는 반응

26일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한일전에서 슛오프(연장)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한국 대표팀이 승리했다.

이런 가운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일본 대표팀의 한 양궁 선수가 주목받았다.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결승에 진출한 김제덕이 일본 대표팀 선수들 앞에서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 SBS 중계 화면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결승에 진출한 김제덕이 일본 대표팀 선수들 앞에서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 SBS 중계 화면

26일 커뮤니티 더쿠에는 "뭔가 한국인 프로게이머상이라는 일본 양궁 선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는 일본 대표팀의 무토 히로키 경기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날 한일전으로 치러진 남자 양궁 준결승전을 시청한 상당수 네티즌들은 무토 히로키를 보고 한국 프로게이머 페이커처럼 생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 가수 성시경을 닮았다며 이른바 '스시경'이라는 애칭을 붙인 네티즌들도 있었다. 우리 집 오빠나 사촌오빠 등을 닮았다는 못 말리는 의견도 나왔다.

다음은 26일 일본 대표팀 무토 히로키 경기 장면 사진, 영상(움짤)이다.

일본 양궁 선수 무토 히로키 / 이하 SBS 올림픽 중계 화면
일본 양궁 선수 무토 히로키 / 이하 SBS 올림픽 중계 화면
이하 gfycat(SBS 올림픽 중계 화면)
결승 진출을 하지 못하자 눈물을 흘리는 무토 히로키 / gfycat(KBS 올림픽 중계 화면)

다음은 커뮤니티 더쿠에 달린 네티즌 댓글이다.

커뮤니티 더쿠
커뮤니티 더쿠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일본 대표팀을 만나 4-4(58-54 54-55 58-55 53-56)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과 일본은 이어진 슛오프(연장)에서 28-28 점수로는 또다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김제덕이 과녁 중심부에 가장 가까운 화살을 꽂아 한국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 뉴스1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 뉴스1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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