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27일)의 추천주는 솔브레인·POSCO

2021-07-2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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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기대감에 뉴욕증시 또 사상 최고치

미국 뉴욕 증시가 5거래일 연속 오르며 신고점을 다시 찍었다. 테슬라 등 증시를 좌우하는 빅테크주들의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이 증시를 띄웠다.

26일(현지 시각)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82.76p(0.24%) 오른 3만5144.3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51p(0.24%) 상승한 4,422.30을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3.72p(0.03%) 뛴 1만4840.71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 3대 지수 모두 5거래일 연속 오르며 신고점을 다시 쓴 것이다.

개장 초 하락세를 보였던 주가는 오후들어 투자자들이 미국 기업들의 실적으로 관심을 옮겨가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장 마감 후 테슬라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테슬라는 2분기 순이익이 사상 처음 10억달러를 웃돈 11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2% 이상 올랐다.

다음날은 애플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27일 삼성증권은 화학제품 제조업체 솔브레인을 주목했다.

2차전지(배터리) 시장 성장에 따른 전해액(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의 흐름을 돕는 매개체) 매출 비중이 확대된다는 설명이다.

고객사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소재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POSCO도 꼽았다.

철강 스프레드(마진) 확대에 따른 역대 최고 실적을 갱신했다.

신규 투자 감소와 하반기 중국 감산에 따른 우호적 수급 환경도 기대된다고 했다.

▲ 솔브레인

- 2차전지 시장 성장 따른 전해액 매출 비중 확대

- 고객사 투자 확대 따른 반도체 소재 매출 증가

▲ POSCO

- 철강 스프레드 확대 따른 역대 최고 실적 갱신

- 신규투자 감소·중국 감산 따른 우호적 수급 환경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