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너무 귀여워” 안창림의 귀여운 버릇에 네티즌들 녹아내렸다
2021-07-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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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앞에 서면 긴장하고 쑥스러워해
반전 매력에 네티즌들 뜨거운 반응
유도 국가대표 안창림의 귀여운 버릇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73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재일교포 3세 안창림(27·KH그룹 필룩스)의 인터뷰 버릇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인터넷 커뮤니티 더쿠에는 '카메라 앞에 서면 긴장하고 쑥스러워하는 유도 안창림'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을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부터 안창림을 좋아하는 팬이라고 소개했다. 안창림의 영상을 많이 보면 알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안창림은 카메라 앞에 서면 긴장하고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면 정면을 응시하지 못하고 바닥을 보거나 먼 산을 바라보곤 했다. 인터뷰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질문에 답하며 점점 먼 산을 바라봤다.



그는 거의 모든 인터뷰에서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성 MC와 인터뷰할 때 쑥스러워하는 모습이 더욱 두드러졌다. 여성 아나운서와 인터뷰에서 그는 아나운서 눈을 쳐다보지 못하고 허공을 바라보며 질문에 대답했다.


네티즌들은 "나보다 나이 많은 남자가 이렇게 귀여워 보인 건 처음이야...", "내 심장에 해로우니까 유죄", "진짜 러블리하다", "귀여워... ㅠㅠ" 등 반응을 보였다.


일본 교토에서 태어난 안창림은 재일교포 3세다. 일본 유도연맹은 그에게 귀화 요청을 했지만 "한국 국가대표가 되는 게 꿈"이라며 거부했다. 지난 26일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남자 73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루스탐 오루조프를 상대로 절반 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