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도 믿기지 않네” ASMR 유튜브에 나타난 남자, 댓글 창 폭발했다 (영상)

2021-07-2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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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개그맨 강유미 개인 채널에 올라온 영상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이낙연 전 대표 출연해

이하 유튜브 '강유미 yumi kang좋아서 하는 채널'
이하 유튜브 '강유미 yumi kang좋아서 하는 채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이낙연 전 대표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 출연했다.

개그맨 강유미는 지난 27일 유튜브 '강유미 yumi kang좋아서 하는 채널'에 '[ASMR] 대선후보 RP'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이낙연과 강유미는 각각 대선 후보와 보좌관으로 캐릭터를 설정해 연기했다. 두 사람은 선거 유세를 위해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음식을 먹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 전 대표는 시장 상인에게 말하듯이 "안녕하세요. 힘드시죠? 저는 4번 이낙연입니다" 등 전형적인 정치인의 인사말을 말했다.

ASMR 영상답게 과일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는 장면을 넣어 소리를 유발하기도 했다.

영상 마지막에는 이낙연과 강유미가 김과 뻥튀기를 먹는 소리, 고무장갑 소리, 모기채 두드리는 소리 등을 담아 웃음을 유발했다.

해당 영상은 순식간에 댓글이 6000개가 넘어가는 등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예요?", "보고도 믿기지 않네", "살다 살다 이낙연 ASMR을 듣고 있네", "정치적 견해를 떠나서 너무 웃기다. 내 눈을 의심함", "합성인 줄 알았는데 진짜라서 당황함. 근데 생각보다 잘하네", "처음에는 놀라고 어이없다가 막상 들어보면 슬슬 잠 오는 이 상황이 너무 웃김" 등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댓글 반응
유튜브 댓글 반응

앞서 강유미는 지난 6일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개인 유튜브 채널에 대선 후보들을 모시고 싶다"며 "전에 이낙연,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함께 출연했는데 제 유튜브에 나와준다고 했다"며 밝힌 바 있다

유튜브. 강유미 yumi kang좋아서 하는 채널
home 이설희 기자 seolhee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