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4-H연합회, 소외계층 가정 방문 맞춤형 봉사 추진

2021-07-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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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당 2명이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봉사활동 운영

전북 부안군4-H연합회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청년농업인 21명이 관내 소외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 당 2명이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봉사 활동을 운영하였다.

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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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4월 코로나19에 따른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될 수 있는 장애인 및 한부모 자녀, 홀몸어르신 등을 돌보기 위해 부안사회복지관과의 MOU 협약에 따라 월 1회 이상 정기적 방문 봉사에 왔으며, 이번 활동에는 어려운 점을 해소해주고,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간식 등을 제공하였다.

회원이 방문한 한 어르신은 "더운 날 찾아오는 것도 힘들텐데, 시간을 내서 말벗이 되어주고 음식도 기부해서 줘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이승현 회원은 "4-H 서약에는 「사회와 우리나라를 위해 나의 손은 더욱 위대하게 봉사를 맹세한다」는 말이 있다"면서 "농사일이 바빠 앞만 보고 사는 생활에서 주위를 돌아봐 어려운 사람들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밝혔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 김종구 소장은 "무더위가 계속되고, 코로나19가 확산 됨에 따라 참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회봉사 실천이라는 4-H이념을 보급하고자 참여한 회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청년4-H로 성장하라"며 격려하였다.

home 최창우 기자 baekdu@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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