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돌→청양돌” 드림캐쳐, 남다른 포부로 여름 가요계 정조준 (현장)
2021-07-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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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 신보 '서머 홀리데이' 발매
콘셉트 장인 포스 풍기는 '비커즈'로 활동

그룹 드림캐쳐가 개성 넘치는 콘셉트와 포부로 돌아왔다.
드림캐쳐는 30일 오후 신보 '서머 홀리데이' 발매를 기념한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서머 홀리데이'는 드림캐쳐가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 타이틀 곡 '비커즈'를 비롯해 '에어플레인', '휘슬', '해바라기의 마음' 등 모두 6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 곡은 사랑을 향한 집착과 갈망을 직설적으로 풀어낸 '비커즈'다. 드림캐쳐 특유의 메탈록 사운드와 함께 몽환적이면서도 다크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멤버 수아는 이번 앨범에 대해 "말 그대로 스페셜한 앨범"이라고 이야기했다. 드림캐쳐 특유의 세계관은 없지만 고유의 색을 담아 개성 있는 앨범을 만들어냈다. 수아는 "여름방학 같은 앨범"이라며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2017년 데뷔해 어느덧 데뷔 5년차에 접어든 드림캐쳐는 실력도 멤버들 간 끈끈함도 이전보다 한층 성장했다. 실력과 팀워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번 여름철 가요계를 정조준한다.
지유는 "데뷔 초에도 잘했지만 지금은 멤버들이 다 각자 너무 잘해준다. 실력이 진짜 달라진 부분"이라면서 "멤버들 간 애틋함도 전보다 커졌다. 없으면 안 되는 마음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여름철 하면 보통 '청량'을 떠올리지만 '콘셉트 장인' 드림캐쳐는 매운맛인 '청양'을 노린다. 가현은 "지난 활동에서는 '짐승돌' 수식어를 갖고 싶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청양돌'이 되고 싶다"면서 드림캐쳐가 만들어줄 시원한 여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