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대구시, 통합신공항 확정 1년, 명품공항 의지 다져

2021-08-02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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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대구시장, 통합신공항 성공 기원 시도민 다짐대회 및 조형물 제막
-타임캡슐에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자료, 시도 화합 상징물품 넣어 저장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기념 조형물 제막식 모습 / 경북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기념 조형물 제막식 모습 / 경북도
경북도(이철우 도지사)와 대구시(권영진 시장)는 7월 30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확정 1주년 기념식을 갖고 명품공항 건설 의지를 다졌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성공 기원, 새 하늘길이 열린다!”라는 주제로 경북도청 안민관 앞뜰에서 가진 이날 기념식에서 51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통합신공항 성공 염원은 다시 한번 불타올랐다.

행사는 ▷경과보고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 인사말 ▷시도민 영상메시지 상영 ▷타임캡슐 저장 ▷조형물 제막 ▷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통합신공항 타임캡슐에는 군위․의성 공동합의문,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까지의 주요기록을 담은 백서, 경북 유림단체 호소문 등 11종이 저장됐다.

시도 화합 타임캡슐에는 대구경북의 상생화합을 상징하는 달항아리와 지역대표 술인 안동소주와 참소주, 특히 시도민 3088명이 온․오프라인으로 보내온 희망메시지가 함께 담겼다.

또한, 도청 안민관 전정에 활주로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했는데 작품명은 “향(向) : 쪽빛 하늘”이다. 조형물 작명은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시인인 문태준 시인이 했다.

조형물은 유명 설치미술가인 한원석 작가가 제작했으며, 길이는 20.21m이며 101개의 스테인리스 조각판을 이어서 완성했다. 광섬유를 소재로 1,155개의 활주로 유도등을 표현했으며 끄트머리에는 LED 종이비행기가 달려있다.

이어 대구경북 시장군수구청장과 함께하는 통합신공항 성공 건설 결의 모형비행기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510만 시도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새로운 하늘 길을 열고 세계로 뻗어가는 대구경북의 꿈을 담은 상징조형물을 통해 여러분께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의 공항을 제대로, 빨리, 잘 만들어 세계적인 명품공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ome 정준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