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앞에서… 혼난다” 홍석천, 안산 '머리 길이 논란'에 완전 열 받았다

2021-07-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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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머리' 홍석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
“내 앞에서 머리카락 길이 얘기하면 혼난다”

홍석천이 '안산 쇼트커트 논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홍석천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 길이로 뭐라 뭐라고 하는 것들. 내 앞에서 머리카락 길이 얘기하면 혼난다"라고 적었다.

홍석천 인스타그램
홍석천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그냥 본인 노력으로 성공한 사람 칭찬 먼저 해줍시다. 사람들 삶이 왜 그리 퍽퍽해요? 본인들이나 똑바로들 사시고요. 저도 한참 부족한 사람이라 뭐라 할 건 아니지만. 그냥 경기 보고 감동받고 웁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이치말아요'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또 "'#양궁' '#안산' 우리는 활의 민족인가 종목마다 10점을 쏘아대며 금을 따내는 우리 선수들 박수치고 응원하고 울어도 본다. 세상 멋지고 아름다운 우리 선수들 자랑스럽고 또 위대하다"며 자랑스러워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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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류호정 정의당 의원, 배우 구혜선, 방송인 김경란 등이 해당 논쟁에 참여했다. 이들은 안산에게 페미니즘 사상검증을 하는 행태를 비판하며 선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안산의 쇼트커트 모습을 두고 "페미니스트란 증거"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이들은 '쇼트커트', '여대 출신', '안산이 과거 SNS에 쓴 특정 표현' 등을 문제 삼았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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