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전해졌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31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2021-07-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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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움 이어지고 있는 소식
전 축구선수 여효진, 2019년부터 투병 중 세상 떠나

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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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여효진이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31일 매체 '스포츠서울'은 여효진이 은평 가톨릭 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병마와 싸우던 중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여효진은 지난 2019년 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 중이었다.

[단독] '암투병' 여효진, 병마와 싸운 끝에 하늘 나라로…향년 38세 생전 고양 Hi FC에서 뛸 당시 태국 전지훈련 중 사진을 찍은 여효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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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효진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쓴 거스 히딩크 감독이 점찍은 유망주 수비수였다. 비록 당시 대표팀에는 정식 합류하지 못했으나 예비 엔트리로 선배들을 도왔으며, 히딩크 감독 역시 "며칠만 더 빨리 발탁됐으면 대표팀 선수로 뛰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 셔터스톡
이하 셔터스톡

이후 여효진은 2003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도 출전해 16강의 쾌거를 달성했다.

부고를 알린 관계자는 “장례식장은 남양주에 마련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조문이 제한되는 만큼 고인을 향한 애도 표시는 고려대 축구부 동문을 통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여효진 근황 "현재 암 투병 중"...히딩크 애정 받은 선수 축구 선수 여효진 근황이 전해졌다.최근 여효진 지인 등에 따르면 여효진이 2년 전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다.현재 은평 카톨릭 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여효진은 지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활약한 바 있다.당시 히딩크 감독은 &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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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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