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에 출연 중인 배우, 알고 보니 유부녀였다 (사진)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로 인기를 끈 배우 송지인이 '비디오스타'(비스)를 통해 결혼 사실을 고백한다.

1일 MBC에브리원에 따르면 오는 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돌변녀 특집 ‘저기요... 누구세요?’로 꾸며져 김연자, 김윤지, 서신애, 송지인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지인은 결혼 2년 차 유부녀인 사실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숨기려는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니라, 묻는 사람이 없어 밝힐 기회가 없었다고.

‘결혼작사 이혼작곡’ 촬영 당시에도 동료 배우들이 결혼 사실을 모르고 있었지만, 시어머니가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보낸 커피차로 인해 결혼한 사실이 공개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알고 있지만,'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꽃미남 배우 송강을 만나기 위해서라면 아무 역할이라도 하겠다고 선언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작품 관계자들에게 러브콜을 기다린다는 영상 편지까지 남기며 애틋한 팬심을 드러냈다.

송지인의 숨겨져 있던 예능감은 오는 3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송지인은 2008년 다비치 '사랑과 전쟁'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직장의 신', '호구의 사랑', 7일의 왕비', '땐뽀걸즈', 영화 '인간중독', '카트', '성혜의 나라', '더블패티'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송지인은 최근 종영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에서 패션모델 겸 배우이자 신유신(이태곤 분)의 애인인 아미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