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IT 유튜버 태블릿에 당당히 일베가 포착됐습니다” (영상)

유명 IT 리뷰 유튜버 MR엠알(김민우)이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유저라는 의혹이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일고 있다.

지난 1일 유튜버 MR엠알(이하 엠알)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70만 원대 태블릿 끝판왕은 누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엠알은 갤럭시탭S7 FE와 아이패드 에어4의 스펙, 외관과 성능 등을 비교하는 한편 어플, 유튜브, 인터넷 창 등을 켜 여러 가지 기능을 동시에 사용했다.

문제는 해당 시연 장면에서 포착된 인터넷 창이었다.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켠 인터넷 창에서 '일간베스트' 사이트가 떴다. 자주 보는 유튜브의 알고리즘에는 '가로세로연구소'가 포함되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엠알은 그 부분만 모자이크 처리해 영상을 다시 내놓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서 이 영상을 공유한 네티즌들은 "몰랐는데 실망이다", "구독 취소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91년생인 유튜버 MR엠알은 IT 관련 기기를 다루는 유튜버이다. 현재 구독자 수 52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