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보다 유튜브가 가성비 좋다” 이말년이 밝힌 한달 '수입'
2021-08-0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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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에서 유튜버 된 이말년(침착맨)
“5년 전보다 수입 3~4배 늘어, 강동구 자가 산다”
웹툰작가 겸 유튜버 이말년(침착맨)이 한 달 수입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말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말년은 한 달 수입을 묻는 질문에 "5년 전보다 훨씬 늘었다. 2016년 웹툰을 그렸을 때보다 지금 수입이 3~4배 정도 많다. 그때도 괜찮긴 했다. 그때는 전셋집에 살았는데 지금은 강동구 자가에 산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와 함께 이말년은 "지금은 인터넷 방송을 하고 웹툰은 3년 전부터 안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웹툰은) 손이 많이 간다. 가성비로 봤을 때 인터넷 방송이 훨씬 낫다. 웹툰은 자기 작품이 나오면 성취감이 느껴지지만, 그것만 포기하면 쉬운 길로 갈 수 있다"라며 직업을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웹툰작가 수입 순위도 공개했다. 이말년은 "국내 웹툰이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면서 잘 버시는 분들은 정말 잘 벌 거다"라며 "제 주변에서는 기안84가 최고다. 웹툰이 인기가 많고 잘 그리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이말년은 지난 2009년 웹툰 '이말년 씨리즈'로 데뷔했다. 이말년은 특유의 그림체와 유쾌한 말투로 인기를 끌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침착맨'을 운영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