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이 대박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읽씹'하기 애매할 때…”

카카오톡이 채팅방 메시지에 그림문자(이모지)로 리액션 할 수 있는 기능과 최근 프로필을 바꾼 친구를 모아 보여주는 서비스를 추가했다.

카카오는 지난 4일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카카오톡에 '메시지 말풍선 리액션' 등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말풍선 리액션은 대화 상대의 메시지에 간편하게 공감할 수 있는 기능이다.

답장하기 애매할 때 상대방의 메시지에 그림문자(반응)를 달아 답변을 대신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려면 메시지 말풍선을 길게 누르면 된다. PC 버전의 경우 우클릭으로 사용하면 된다.

현재 제공되는 그림문자는 하트와 엄지, 체크, 웃음, 놀람, 슬픔 등 6종이다. 하나의 메시지에는 한 개의 그림문자 리액션만 사용할 수 있다.

메시지를 보낸 사람은 자신의 말풍선에 달린 리액션 숫자와 리액션한 친구 목록을 볼 수 있다.

'업데이트한 친구'는 최근 프로필 사진이나 상태 메시지 등을 변경한 친구를 맨 위에 모아 보여주는 기능이다.

카카오 측은 "대화에 대해 피드백을 나누며 효율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카톡 기능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