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사상 첫 메달’ 현재 난리 난 전웅태, 알고 보니 과거 방송서 이런 말을…
2021-08-07 21:53
add remove print link
올림픽 출전 이후 재조명받은 내용
이름 석 자 제대로 알린 '근대5종' 전웅태


도쿄올림픽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전웅태에게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전웅태는 7일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5개 종목 합계 1470점을 기록해 전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땄다.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메달을 딴 전웅태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새 역사를 썼다.
근대5종은 사격·펜싱·수영·승마·크로스컨트리의 5종목을 겨루어, 종합 점수로 순위를 매기는 복합 스포츠다.
전웅태의 메달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곳곳에서는 그와 관련된 여러 게시물들이 올라왔다. 그 가운데 전웅태가 과거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사실 역시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해 4월 전웅태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남모를 고민을 털어놓은 적 있다. 당시 그는 “대중들이 근대5종 종목 자체를 낯설어한다”고 MC 이수근과 서장훈에게 털어놨다.
전웅태는 “내가 국가대표 옷을 입고 있으면 종목이 뭐냐고 물어보시는데, 내가 근대5종에 대해 더 설명해드리고 싶어도 그냥 가버리시는 분들이 많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서장훈은 "중계가 자주 되는 종목에만 익숙한 경우가 많다. 금메달 가능성 높은 종목만 중계되기도 하고"라면서도 “이 얘기는 내가 전문가다. 답은 나와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된다”고 조언했다.

해당 방송이 나가고 나서 1여 년 뒤 전웅태는 올림픽 금메달은 아니지만 동메달을 목에 걸며 당당하게 약속을 지켰다.
전웅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그의 남다른 패션 센스 등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직접 전웅태의 일상 사진들을 모아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