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안 입고 앞치마…” 백지영이 조금 낯 뜨거운 집착증을 고백했다

2021-08-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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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치마 예찬론 펼친 백지영
“속옷 안 입어도 돼서 너무 좋아”

가수 백지영이 남다른 앞치마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는 백지영이 새로운 입주자로 등장했다. 곧이어 백지영은 해방타운에 입주해 짐을 정리했다. 이때 유독 눈에 띄는 물건이 있었는데 바로 '앞치마'였다. 그는 무려 3개의 앞치마를 챙겨왔다.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백지영은 "나는 앞치마에 집착이 있다"며 앞치마 예찬론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돼서 앞치마를 선물 받았다. 주부 느낌을 내고 싶어서 앞치마를 둘렀는데, 너무 편한 거다"며 그렇게 '앞치마 사랑'이 시작되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누가 와도 상관없고, 속옷을 입든 말든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백지영은 플레어 치마 형태에 주머니와 앞판이 있는 앞치마를 선호한다. 주머니가 있어야 하는 이유는 휴대폰을 넣기 위해서다.

백지영 인스타그램
백지영 인스타그램

백지영은 앞판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래야 속옷을 입지 않아도 민망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며 "(갑자기 집에) 누가 와도 상관없고 속옷을 입든 말든 상관없어서 (편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같은 주부인 장윤정 역시 "여자들은 자유롭고 싶다"며 격하게 공감했다.

백지영은 배우 정석원과 2013년 결혼했다. 슬하에 딸 하임 양을 두고 있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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