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국을 대표한다’ 브레이브걸스, 진짜 축하받을 일 생겼다

2021-08-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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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관광 산업이 활력을 되찾기를...”
브레이브걸스,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 발탁

한국관광공사 해외 홍보 영상
한국관광공사 해외 홍보 영상

'역주행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가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브레이브걸스를 2021년 해외 홍보 광고모델로 발탁해 한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영상 제작을 완료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용감한 형제 인스타그램
용감한 형제 인스타그램

오랜 무명 생활 끝에 '롤린', '운전만해' 등을 통해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브레이브걸스는 코로나 극복 공연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는 K-POP 스타로 부상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한류에 관심이 많은 동남아 MZ세대에 초점을 맞추고 총 5개의 테마(속도, 한계, 셀프 사진, 시간여행, 스타일)로 영상을 제작했다. '너의 한국 관광 경험 레벨을 올려봐'라는 캠페인 영상은 오는 12일 공사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공식 채널에 공개된다.

추가 공개 예정인 영상은 현대 K-힙합에 민요를 가미했다. 제작에는 한국의 유명 힙합 뮤지션과 래퍼가 참여했다. 2020년 '1일 1범 신드롬'을 조성한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의 시즌2 성격이다. 제작된 도시별 음원과 영상은 9월 중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오충섭 브랜드마케팅팀장은 "홍보 영상을 통해 다양한 지역 관광 콘텐츠와 각 지역의 '로컬 브랜딩'이 세계에 알려지길 바란다"라며 "향후 지역 관광 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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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경령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