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광주 우수 수공예품 온라인기획전 개최

2021-08-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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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아이디어스’와 공동 행사
지역 80여 공방 참여…쥬얼리․패션소품․생활제품 등 선봬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전문 플랫폼에서 광주지역 우수 수공예품 온라인 기획전이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위성호)는 12일 핸드메이드제품 전문 플랫폼 ‘아이디어스(www.idus.com)’와 공동으로 오는 26일까지 광주 우수 수공예품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번 온라인 기획전은 지역 우수 수공예품의 홍보마케팅과 판로지원을 위한 것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지역 수공예 업계가 판로 위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비대면 마케팅을 통한 전국적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아이디어스’와 온라인 기획전을 공동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 번 기획전에는 크래프트스튜디오 88, 화탁공방, 다루다공방, 아마릿지 등 광주지역 80여개 공방이 참여해 △쥬얼리, 악세서리류 △가방 등 패션 잡화류 △도자제품 △조명제품 △주방제품 등 감성과 개성 넘치는 핸드메이드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일부 품목은 할인행사, 무료배송 등 이벤트도 병행한다.

특히, 이 번 온라인 기획전 참여하는 공방들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2021 빛고을 핸드메이드페어에 참가, 온-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다양한 핸드메이드 상품들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올해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는 광주지역은 물론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에서 100여개 수공예 공방, 협동조합, 대학 등이 참여해 전통공예는 물론 생활자기, 염색/가죽/패션잡화, 주얼리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위성호 원장은 “최근 들어 개성과 감성을 강조하는 핸드메이드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 번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지역 수공예공방들이 전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오는 20일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열린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