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 국제배구연맹한테 경고받은 사연…” 사람들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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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국가대표 은퇴 소식에 재조명받은 내용
2017년 8월 15일 광복절, 김연경이 보인 행동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2019년 12월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출제된 김연경 관련 퀴즈가 캡처돼 담겨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배구스타 김연경 선수가 2017년 광복절 대만과 경기 이후, 협회(국제배구연맹)로부터 경고를 받은 이유는?'이라는 문제가 나왔다.


김연경은 2017년 8월 15일(광복절) 필리핀 알론테에서 열렸던 '2017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대만과의 8강전이 끝난 뒤 국제배구연맹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당시 일본 브랜드에게 운동화 개인 후원을 받고 있었던 김연경은 8월 15일 광복절에 일본 브랜드 제품을 신는 것에 죄책감을 느껴 운동화 로고를 가리고 코트에 등장했다.


그는 '8·15 대한독립만세'라는 글귀가 적힌 테이프로 운동화 로고를 가린 채 경기에 임했다. 이와 관련해 김연경은 일본 스폰서사에 미리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대표팀은 대만을 3-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김연경은 해당 경기 이후 '정치적 행위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국제배구연맹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한편 대한배구협회는 12일 "김연경은 오늘 오후 2시 배구협회에서 오한남 회장과 면담 자리에서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다"며 "선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은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막상 대표선수를 그만둔다 하니 서운한 마음이 든다. 그동안 대표선수로서의 활동은 제 인생에 있어서 너무나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그간 많은 가르침을 주신 감독님들과 코칭스태프님들, 같이 운동해온 대표팀 선배님, 후배 선수들 너무 고마웠다. 그분들이 아니었으면 오늘의 김연경은 없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은퇴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제 대표팀을 떠나지만 우리 후배 선수들이 잘해 줄 것이라 믿는다. 비록 코트 밖이지만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뭉클한 심경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