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성 DNA”… 심각하다, 격투기선수 정찬성을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종격투기선수 정찬성을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한 국내 여초 커뮤니티에 '격투기선수 정찬성 인스타보고 정 다 털림 ㅋㅋㅋ'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13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도 올라오며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네티즌들은 정찬성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글을 문제 삼았다. 정찬성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와의 일상 사진을 올린 바 있다.

그는 게시글에서 아내에게 "그래 남편이 안주 내오라고 하면 이 정도는 내와야 안 쫓겨나지", "남편이 운동하고 왔는데 이 정도는 미리 만들어 놓으니까 너랑 살아주는 거야" 등의 발언을 했다.

정찬성의 다소 가부장적인 발언에 네티즌들은 비난을 퍼부었다. 그들은 커뮤니티 댓글 창에 "미친", "남자가 없어 보인다", "한국 남성 DNA다", "최악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지적했다.

남초 커뮤니티인 에펨코리아에서는 다른 반응이 나왔다. 에펨코리아 이용자들은 13일 커뮤니티 댓글 창에 "동상이몽 보니까 정찬성 와이프한테 잡혀 산다", "친구 같은 부부다", "아내 자랑하고 싶은데 뻘쭘해서 저렇게 쓴 거다" 등 정찬성을 옹호하는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