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하실 것 같아…” 니키 리, 어제 글 올렸던 이유 결국 다 털어 놓았다 (전문)

2021-08-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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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의미심장한 글 올린 니키 리
인스타그램에 장문 올려

사진작가 니키 리가 SNS에 올렸던 의미심장한 글과 사진에 대해 털어놓았다.

니키 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올린 글이 기사까지 되고 걱정하실거 같아서 적는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하 니키 리 인스타그램
이하 니키 리 인스타그램

그는 "태오가 미국으로 촬영 때문에 떠나고 나서 옆자리가 허전하다"며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상실감이라는 감정은 대체 무엇인가 라는 사유까지 가게 된 거다"고 글을 쓰게 된 배경을 밝혔다.

니키 리는 "저는 아티스트라서 인생의 감정들을 사유로 연결시켜 생각하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 이게 저의 직업이기도 하다. 그런 것들을 종종 쓰는 인스타여서 어제도 별 생각없이 저의 생각을 올린것 뿐인데"라고 당황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는 더 조심하지 않고 저의 자유로운 사유들을 종종 올리겠습니다. 그래야 제 인스타가 제 색깔을 잃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만의 시각을 알렸다.

앞서 니키 리는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상실감은 가졌던 걸 잃어버려서 생기는 슬픔이 아니라 앞으로는 못가질 미래에 대한 슬픔이구나"라는 글과 어두운 도로 사진을 올려 보는 이를 걱정하게 했다.

한편 니키 리는 배우 유태오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 다음은 니키 리 인스타그램 전문입니다.

아이고ㅎㅎㅎ 어제 올린 글이 기사까지 되고 걱정하실거 같아서 적어요.

태오가 미국으로 촬영때문에 떠나고 나서 옆자리가 허전한거예요.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상실감이라는 감정은 대체 무엇인가 라는 사유까지 가게 된거죠^^ 저는 아티스트라서 인생의 감정들을 사유로 연결시켜 생각하는 버릇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게 저의 직업이기도 하구요.

그런 것들을 종종 쓰는 인스타여서 어제도 별 생각없이 저의 생각을 올린것 뿐인데ㅎㅎㅎ

앞으로는 더 조심하지 않고 저의 자유로운 사유들을 종종 올리겠습니다!!

그래야 제 인스타가 제 색깔을 잃지 않겠죠.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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