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에서 대놓고 왕따 당한 기안84, 주호민과 침착맨은 달랐다 (영상)
2021-08-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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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마감 파티 망친 '나 혼자 산다'
웹툰 완결을 진심으로 축하해준 웹툰 작가 동료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웹툰 ‘복학왕’ 연재를 마친 기안84가 멤버와 함께 마감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전현무를 제외한 멤버들은 기안을 속이고 여행에 참석하지 않았다.


기안은 실망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해당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사람 하나 바보 만들면서 웃으라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나혼산' 제작진과 출연진들을 비난했다.
그러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달 22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 올라온 영상을 재조명했다.
"복학왕 끝나고 날아다니는 기안84 (침착맨X주호민X기안84X김풍 feat. 클라이밍)"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10년간 연재했던 웹툰 '복학왕'의 완결을 축하해주는 동료 웹툰 작가들의 모습이 담겼다.


주호민은 "10년 그린 만화를 끝냈다. 고생이 많았다"라며 고생한 기안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뒤에서 김풍이 몰래 케이크를 들고 등장하자 기안은 부끄러워하면서도 기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특히 김풍은 기안의 축하를 위해 직접 케이크에 그림을 그려오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이러니까 더 비교된다", "같은 MBC인데 참", "이게 비즈니스랑 진짜 친구 차이지", "기안을 기안이라 부르는 사람들이랑 희민이라 부르는 사람들의 차이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무지개 회원(나혼산) 멤버들도 몇 주 전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제작진이 마련해준 케이크(모형)와 꽃다발을 주며 조촐하게 축하해주긴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