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장가갑니다”…'뇌섹남' 이장원, 이 여성♥과 깜짝 결혼 발표했다
2021-08-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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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사람 나타나”
이장원♥배다해 결혼
페퍼톤스 이장원과 배우 겸 가수 배다해가 결혼한다.

이장원은 지난 15일 페퍼톤스 공식 홈페이지에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제 삶에 나타났다"며 "저 올 늦가을 장가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 주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 씨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다"고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연초에 소개로 만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넘을 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장난치듯 시작한 페퍼톤스. 겨울의 비즈니스도 감사하게도 어느새 18년째. 앞으로 저희의 이야기는 유쾌하지만 진지하게 계속 풀어나갈 것"이라며 "재평아 열심히 할게"라고 페퍼톤스 멤버 신재평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다. 잘 부탁드린다. 찡긋"이라고 덧붙였다. 배다해 역시 자신의 팬카페에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드디어 나타났다"며 "이장원 씨와 오는 11월 결혼을 약속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조용히 차근차근 준비해보려 한다"고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카이스트 '뇌섹남'으로 유명한 이장원은 2004년 페퍼톤스로 데뷔했다. 이후 tvN '문제적남자'에 출연해 지식과 매력을 뽐내 인기를 얻었다.
배다해는 2010년 바닐라 루시로 데뷔해 2011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했고, 2011년 KBS2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 출연해 천상의 목소리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