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 흑인들 악플 테러로 뮤비까지 삭제했던 박재범, 제대로 이갈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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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DNA Remix' 새로운 뮤직비디오 공개
드레드 헤어 논란 후 확 바뀐 스타일

헤어스타일로 흑인들에게 비난받았던 가수 박재범이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박재범이 새로 공개한 'DNA Remix' / 이하 유튜브 'H1GHR MUSIC'
박재범이 새로 공개한 'DNA Remix' / 이하 유튜브 'H1GHR MUSIC'

박재범은 지난 15일 디아크, 이영지, 릴보이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한 신곡 'DNA Remix'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는 한국의 역사를 보여주는 인트로를 시작으로 광화문, 길거리 풍경 등이 등장했다. 박재범 또한 한복과 태극기가 새겨진 운동화를 신고 나와 애국심을 드러내며, 영상 말미에는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나오기도 했다.

지난 6월 흑인들의 비난으로 삭제된 박재범 'DNA Remix'
지난 6월 흑인들의 비난으로 삭제된 박재범 'DNA Remix'

앞서 박재범은 지난 6월 'DNA Remix'를 공개했다가 뜻하지 않은 비난을 받아 영상을 삭제했다. 바로 그의 '드레드' 헤어스타일 때문이었다. '드레드'는 레게 머리의 일종으로 머리를 땋아 내린 헤어스타일이다. 주로 흑인 뮤지션들이 많이 선보여 우리에게도 친숙하다.

하지만 박재범이 드레드 헤어를 하고 나오자 일부 흑인들은 '드레드는 우리(흑인 문화)들의 문화이니 함부로 따라 하지 마라', '한국 노래에 왜 우리 문화를 섞냐', '왜 한국인이 흑인 문화를 따라 하느냐'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결국 박재범이 공개한 뮤직비디오에는 악플과 '싫어요' 행렬이 쏟아졌고, 이로 인해 영상이 삭제되기까지 했다.

이후 박재범은 "흑인과 라틴계 사람들이 힙합을 만들었고 세상에 공유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나는 힙합이 인종과 종교를 뛰어넘는 보편적 언어라고 느낀다. 우린 흑인이 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우린 한국인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고 그 어떤 것과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