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비교되네… 대놓고 기안 무시한 '나혼산', 한혜진 과거 발언 재조명
2021-08-18 13:35
add remove print link
기안84 기만 논란에 소환된 한혜진
과거 기안 84에게 따뜻하게 대한 행적 재조명
만화가 기안84(김희민)에게 무례하게 대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나혼산)' 동료들의 행동이 비판받는 와중에, 과거 출연자인 한혜진이 재주목받고 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나 혼자산다에서 기안 진짜 잘 챙겨줬던 누나'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과거 '나혼산' 고정 멤버였던 한혜진이 2018년 기안을 위해 이불을 사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기안84의 사무실을 방문한 한혜진은 아무것도 없는 그의 사무실을 본 후 "시장에 가서 이불이나 베개 좀 사러 가자"라고 제안했다.


이불가게에 도착한 한혜진은 극세사 이불을 사주고 싶어했지만, 기안84는 "여름에 누나가 40만원 어치 옷도 사줬는데 이것까지 받을 수 없다"고 거절했다. 대신 두 사람은 한혜진이 어린 시절 먹던 것처럼 통순대를 사서 함께 먹으며 우애를 나눴다.


쇼핑을 마친 기안84는 "친누나가 있다면 저런 누나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자주 보면 싸울 것 같고 가끔 보면 서로 챙겨주면서 잘 지내는 누나일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이런 게 동료지", "다시 보게 된다", "친남매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